OK저축은행, 대출·예적금 통합 'OK모바일뱅킹' 개편
OK저축은행, 대출·예적금 통합 'OK모바일뱅킹' 개편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6.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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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계좌 보기·간편인증 등 사용자 편의 강화
쉬운 말·글자크기 확대 등…고객중심 서비스 구현
OK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서비스 전면개편 도안. (자료=OK저축은행)
OK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서비스 전면개편 도안. (자료=OK저축은행)

앞으로 OK저축은행 고객은 예·적금 앱 따로, 대출 앱 따로 쓰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들 앱이 단일 앱으로 통합되면서 한눈에 계좌 보기와 간편인증 등 다양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OK저축은행이 26일부터 스마트폰 앱 'OK모바일뱅킹'을 전면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대출 전용 모바일 앱 'OK모바일뱅킹'과 예적금 전용 모바일 앱 'SB톡톡'은 단일 앱으로 통합되며, 이에 따라 기존 고객은 OK모바일뱅킹 하나로 모든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예정이다.   

주요 개편 사항은 비대면 계좌 개설과 대출 처리 간소화를 비롯해 △로그인 후 첫 화면에서 나의 총자산 보기 △신분증으로 간편하게 계좌 만들기 △간편비밀번호로 빠른 계좌이체 등이다. 

또, 생소한 금융용어가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대체됐으며, 중장년층 고객들을 위해 글씨 크기도 커져 가독성이 나아졌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내가 사용한 흔적을 기반으로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하거나 메시지를 주는 개인화 서비스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더 많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안정화와 편의성 증대를 목표로 진행됐다"며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 또한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와 상품추천 기능을 추가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하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