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동철원농협 공영주차장 유료로 전환
철원, 동철원농협 공영주차장 유료로 전환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6.25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풍음식백화점~철원경찰서 구간도 주정차단속

강원 철원군은 갈말읍 신철원 시내권 공영주차장 내 장기 주차 방지와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동철원농협 하나로마트 공영주차장에 대해 유료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3일부터 주차요금을 징수한다.

주차요금은 30분당 500원, 하루 최대 6000원이며 하나로마트 고객 및 주변상가 방문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1일 1시간은 무료로 운영된다.

그러나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은 주차요금 추가 1시간 감면되며 요금정산은 모두 ‘비대면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신용카드를 소지하지 않아 미결제 시는 일단 관제콜센터에서 차단기를 열어주고 다음번 입차 시 추가로 결제된다.

군은 이와 함께 최근 인도 공사가 완료된 신철원 삼풍음식백화점~철원경찰서 뒤 구간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13일부터 단속 카메라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료공영주차장과 단속카메라 운영으로 올바른 주·정차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평리, 와수리 시내권 등도 유료공영주차장을 확대하고 시내권 차량 흐름이 원활 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확대조성 등 다양한 교통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