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 안장자 유품 기증 신청 접수
국립서울현충원, 안장자 유품 기증 신청 접수
  • 허인 기자
  • 승인 2020.06.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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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 안장자 유품 기증 행사 포스터.(사진=국방부)
국립서울현충원 안장자 유품 기증 행사 포스터.(사진=국방부)

국립서울현충원은 6·25전쟁 70주년 및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을 맞아 서울현충원에 안장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유가족이 소장하고 있는 유품을 기증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기증 가능한 유품은 항일투쟁 및 6·25전쟁 관련 사진, 편지, 애장품 등이며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11월 17일(순국선열의 날)까지다.

기증 방법은 유가족이 소장하고 있는 안장자 유품의 사진과 함께 기증신청서를 국립서울현충원에 우편이나 이메일로 보내거나, 현충원에 방문해 기증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유가족을 위해 직접 찾아가 기증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다.

안장자 유품 기증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서울현충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국립서울현충원은 기증 접수 종료 이후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채택된 기증 유품을 복제해 특별전시회를 개최, 내년에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유품전시관에서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