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목재문화체험장 여름 특별 프로그램 운영
예천, 목재문화체험장 여름 특별 프로그램 운영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0.06.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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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테이블 제작…참가자 1회당 5명 선착순 모집

경북 예천군은 예천목재문화체험장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심 있는 참여자를 오는 7월 2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여름 프로그램은 레드오크라는 하드목재를 이용해 나무에 대한 이해 및 재료 재단, 집성 등 작업 원리를 설명하고 참여자가 반제품 상태 접이식 캠핑 테이블을 제작하는 체험이다.

레드오크를 이용한 캠핑 테이블은 상판과 탁자 다리의 분리 및 조립이 쉬워 휴대성이 용이하고 고급 하드목재 내구성이 높아 나무의 특성인 뒤틀림이 적을 뿐 아니라 천연 오일로 마감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체험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7월 개강 예정인 이번 프로그램은 1회당 최대 5명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4일부터 매주 토요일(오전 9시~12시)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재료비 3만원, 체험비 3000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를 참고하거나 목재문화체험장 전화 신청을 하면 된다.

목재문화체험장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한동안 침체된 목재문화체험장 활성화를 위한 첫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체험객들이 목재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