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 추진
양구군,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 추진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06.24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양구군은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및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 20개소를 선정해 오는 7월13일부터 9월29일까지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지도와 교육 등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정은 컨설팅에 앞서 영업주와 조율하고, 현장을 방문해 식중독 예방진단을 실시한 후 결과를 바탕으로 업소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식중독 사례와 원인 및 결과분석 등 통계자료를 이용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을 홍보하는 리플릿 등 교육 자료도 업소에 제공키로 했다.

특히 현장의 실정을 고려한 실제적인 개선 및 보완책을 업주에 제시하고, 1차 방문 후 1개월 이내에 2차 방문을 실시해 개선사항을 확인한다.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 20개소 선정을 위해 군은 7월3일까지 방문과 우편의 방법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선정결과는 7월6일 업소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군은 선정되는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에 정기 지도점검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