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7월부터 새로운 반사필름식 자동차번호판 도입
원주시, 7월부터 새로운 반사필름식 자동차번호판 도입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6.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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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오는 7월부터 8자리 반사필름식 자동차번호판이 도입된다고 24일 밝혔다.

반사필름식 번호판에는 국가상징문양(태극), 국가축약문자(KOR) 및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러한 디자인 등은 쉽게 모방할 수 없어 무등록 차량 및 대포차 등 번호판 위·변조로 인한 문제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상은 비사업용 및 대여용 승용차이며, 영업용은 제외된다.

신규 등록뿐 아니라 7자리 번호판 소유자도 8자리 번호판으로 교체하면서 필름식 또는 페인트식을 선택할 수 있다.

기존 8자리 페인트식 번호판 소유자 역시 번호 변경 없이 필름식으로 교체가 가능해 소비자 취향에 따른 선택 폭이 넓어졌다.

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번호판 위·변조 방지는 물론 야간 시인성이 높아져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