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상가 대상 ‘찾아가는 절전가이드’ 신청 받아
성북구, 상가 대상 ‘찾아가는 절전가이드’ 신청 받아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0.06.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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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상가 주민 대상으로 ‘타이머 콘센트’ 활용 절전 사업 추진
7월17일까지 상가대상 ‘찾아가는 절전가이드’사업참여 신청 받아
이승로 구청장.
이승로 구청장.

서울시 성북구는 심화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역 내 상가를 대상으로 성북절전소 길라잡이가 방문하여 에너지 절약 교육을 하고 타이머콘센트를 설치하는 ‘찾아가는 절전가이드’ 사업 신청을 오는 7월17일까지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구에서 제공하는 타이머콘센트는 원하는 시간을 설정하면 전력을 흐르게 하거나 차단할 수 있는 장치로 △자동단전기능 △대기전력 차단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제품이다.

상가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 누구나(단, 주택제외)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직접 방문(성북구청 환경과)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선착순 300개소이며, 신청 상가에는 성북절전소 길라잡이가 직접 방문하여 냉장고, 냉·난방기기, 냉·온수기, 조명 등 관련 에너지 절약 교육을 실시하고 타이머콘센트를 설치해 준다.

아울러 ‘찾아가는 절전가이드’에 참여하는 상가는 에코마일리지제에 가입하여 10% 이상 에너지를 절약할 경우 5만 마일리지를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우수회원으로 선정될 경우 50~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냉·온수기 등 전기다소비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타이머 콘센트를 보급하여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차단함으로써 상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으로 온실가스 없는 성북을 구현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성북구에서 상가를 운영하시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