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 2020 상주·문경 현장소통토론회 개최
상주교육지원청, 2020 상주·문경 현장소통토론회 개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6.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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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 지역 학부모 및 유,초,중,고등학교 관계자 50여 명 초청
상주교육지원청-2020 상주문경 소통토론회 개최 사진
상주교육지원청-2020 상주문경 소통토론회 개최 사진

경상북도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상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상주·문경 지역 학부모 및 유·초·중·고등학교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하여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함께하는 2020 상주·문경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종환 교육장은 주요업무보고에서 ‘마을학교 운영을 통한 온종일 돌봄 지원, 로보틱스, 스크래치 등의 맞춤형 코딩 교육 지원을 위한 상주 AI 교육센터 운영, 교육지원청 차원 일괄 계약 지원 시스템인 상주창의체험 버스 운영, 코로나19 상주교육지원청 119 방역 지원단 운영 등 상주교육지원청만의 특색적인 학교업무 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이루어진 교육정책 제안 토론회에서는 ‘참된 사람! 따뜻한 상주교육’ 교육정책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참신한 교육정책 아이디어들이 발표됐다.

또 박성배 학부모는 ‘학교 돌봄, 방과후학교를 마을의 품으로’라는 제목으로 방과후학교, 돌봄교실의 운영 권한을 마을공동체로 전환하고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마을 공동 법인설립을 통해 학부모 보육 부담을 완화하자는 정책을 제안했다.

김성기 장학사는 정규 교육과정에 적응하지 못한 위기 학생을 위탁할 수 있는 양질의 대안교육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이 상주, 문경, 의성, 예천 지역에 필요함을 제안했다.

또, 유튜브 ‘맛쿨 멋쿨 TV’를 통해 생중계된 교육감과의 대화시간에서는 ‘단설유치원 보건교사 문제, 학교 내 비정규직 쉼터 문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정 내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학부모 교육방안’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질문이 나왔고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며 다양한 해결책 및 의견을 제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상주·문경 지역 교육 가족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소리를 가슴에 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