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학교·청소년시설 소속 청소년 동아리 활동비 지원
양구군, 학교·청소년시설 소속 청소년 동아리 활동비 지원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06.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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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청소년의 건전 육성과 창의적인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0 양구군 청소년 행복 동아리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학교 및 청소년시설에 소속된 만 9~18세 청소년 10명 내외로 구성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사업을 통해 청소년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강사비, 재료비, 체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40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발, 사업규모나 성격에 따라 차등해 동아리 당 50만~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동아리는 연중 6회 이상 활동할 수 있고, 동아리 지도자가 반드시 배치돼 있어야 한다.

군은 소년 행사(동아리 페스티벌, 버스킹 등)에 참가가 가능한 동아리와 청소년수련시설 등 청소년 관련 기관 소속 동아리 및 청소년 관련 시설·단체와 연계해 활동하는 학교 동아리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군은 청소년의 균형 있는 역량 제고를 위해 특정 분야나 대상에 편중되지 않도록 활동 분야를 고려하고, 전년도 활동결과와 지역별 특성화 등을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오는 26일까지 학교·기관·단체별로 전자공문에 의한 일괄 접수의 방법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동아리 심사는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에서 동아리 구성의 적합성 및 지속성, 사업내용의 적절성, 예산의 적정성 등의 기준에 따라 실시한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