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 달 살기' 지원사업에 따라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도시민 참가자를 대상으로 숙박 및 체험프로그램,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농촌체험마을에는 숙박비 및 마을정착프로그램 체험비를 1인당 5만원(1일 기준)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농촌체험마을로 두일1리 약초마을, 백옥포2리 황토구들마을, 이곡리 해락촌마을을 선정했다.
한 달 살기 체험 희망자는 사전에 한 달 살기 희망 체험마을의 정보 탐색 및 참가 가능여부 등을 확인하고 오는 30일까지 체험마을 운영자에게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촌체험마을에서는 한 달 살기 참가자로 선정된 도시민에게 숙박 및 체험프로그램를 제공하며, 한 달 살기 체험 기간은 최대 30일로 농촌체험마을의 여건에 따라 각 마을에서 별도로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왕기 군수는 “귀농·귀촌 희망지역의 체류를 통해 농촌체험 및 정보습득 기회를 제공해 농촌이주 과정에서 오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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