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오리엔테이션 실시
홍천군,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오리엔테이션 실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06.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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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천군)
(사진=홍천군)

강원 홍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일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 패키지사업의 일환으로 운전면허자격증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거주 3~5년 이상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회기를 맞은 운전면허자격증반은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운전면허자격증 취득에 필수교육인 학과교육 3시간을 교육받고 마무리됐다.

이후 개인 일정에 맞춰 오는 9월 말까지 홍천운전학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리더교육의 재능기부에 참여한 장병들은 군에 위치한 제11기계화보병사단에 속해있는 장병으로 총 18명이다.

장병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에 해당되거나 학습지도 경험이 있는 인원들로 구성돼 있다. 

일부 장병들은 지난해에도 본 센터의 글로벌리더교육에 재능기부자로 활동 경험이 있어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이번 교육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 2개국 결혼이민자 여성 10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운전면허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취업 및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에 관한 교육비를 지원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