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제277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진행
송파구의회, 제277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진행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06.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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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파구의회)
(사진=김두평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는 22일 제27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 및 답변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정명숙, 나봉숙, 한상욱, 조용근, 이배철 의원의 구정질문이 이어졌다. 

먼저 정명숙 의원은 코로나19에 따른 1000억원 신속 집행과 관련해 대응방안과 구체적 계획을 질의했다. 

그는 일자리 문제와 기업·소상공인 지원 등을 비롯해 공정 경제, 공공 재정, 신속집행, 세제지원, 지역 관광 등 5개 분야에 따른 사업 실적률과 코로나19 종식을 대비한 지역축제 등 개선방향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박성수 구청장은 "각 분야별로 대책반을 구성해 68만 구민의 안전한 보건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나봉숙 의원은 '마천동 행복주택의 건축전면 재검토'와 공공임대주택사업 시행 전 서울시와 어떤 내용을 사전 협의했는지에 관해 질의했다. 이와 함께 건축 심의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 사항, 사업추진 입장 및 향후 대책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박 구청장은 "행복주택은 공공주택으로 서울시 관리 총괄사업에 따른 환경분야 등 의견을 제시했다"고 답했다. 

한상욱 의원은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을 비롯해 풍납토성 특별법 제정 후속 조치, 삼표산업 풍납공장 가동에 대해 질의했다. 

박 구청장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서는 생활방역 분야별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풍남토성 특별법 후속 조치로는 주민 재산권 보장 등을 위해 지원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며, 삼표 산업 풍납공장 가동은 이의신청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근 의원은 '장지천 정비 종합계획'에 대한 부족한 집수정 수량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과 장지교 하단부 교량 환경 개선 등에 관해 질의했다. 

박 구청장은 "자연생태 하천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종합적인 의견을 듣고 장비천 종합개발계획수립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배철 의원은 방이동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장기미집행 시설의 실효성을 비롯해 동 부지의 관리대책, 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추진 등에 관해 질의했다. 

박 구청장은 방이동 복합청사 건립사업 추진 현황과 관련해 "미래 세대가 원하는 도시문화 지역을 조성할 것"이라며 "소유자 모두가 원햐는 방향을 찾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의회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의사일정은 총 3차의 본회의,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서 5분자유발언, 구정질문, 의안 심사, 안건 처리 등을 진행된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newsdp@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