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22일 오전 11시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장신상 군수 등 20여명의 통합방위협의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횡성군 2/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방위요소의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군민 안보의식을 확고히 해 지역안보는 물론 비상사태 시 통합방위 기관 간 효과적인 대비책을 수립하기 위해 매 분기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안보영상 시청, 군 훈련계획 등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요즘 북한의 도발 등 급변하는 안보정세에 대한 관련 기관들의 대책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또 코로나19 대응 방역 및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뜻을 같이했다.
장신상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최근에는 안보영역이 군사적 차원을 넘어 사회 재난과 재해 등 비군사적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기에 민·관·군·경을 아우르는 통합방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튼튼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움에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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