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이달부터 한천 바닥-음악분수 가동
예천, 이달부터 한천 바닥-음악분수 가동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0.06.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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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동참 당부
경북 예천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고 지역을 찾은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예천읍 한천 바닥분수 및 음악분수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사진=예천군)
경북 예천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고 지역을 찾은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예천읍 한천 바닥분수 및 음악분수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사진=예천군)

경북 예천군은 이번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고 지역을 찾은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예천읍 한천 바닥분수 및 음악분수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테마수로와 함께 해마다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의 물놀이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닥분수는 매일 오후 2시, 5시, 7시 30분 하루 3회씩 운영한다.

또한, 음악분수는 평일(월, 수, 금), 주말(토, 일) 오후 8시30분 약 30분간 운영해 고향을 찾는 방문객과 산책, 운동을 즐기는 군민들에게 한여름 밤 시원한 강바람과 더불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음악분수는 고사, 하이젯, 안개분수, 워터스크린 등 다양한 연출과 동영상 감상까지 가능하며 길이 75m 폭 6~10m 최대 70m까지 물줄기를 쏘아 올릴 수 있어 국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규모가 큰 최첨단 분수 시설물이다.

공연 시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물줄기에 환상적인 색채감,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보는 이에게 기쁨을 주고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는 낭만적인 휴식처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재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관람하실 때는 관람자 간 거리를 1~2m 두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고 “관람객들이 수경시설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기적인 수실검사 및 청소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ic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