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모동면 김창희씨, 백화전 전경 그림 기증
상주 모동면 김창희씨, 백화전 전경 그림 기증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6.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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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 모동면 수봉리에 거주하는 김창희씨는 지난 18일 모동 백화산 전경을 그린 유화 한 폭(90*65cm)을 면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21일 모동면에 따르면 김씨는 모동면 수봉리 출생으로 지난달 고향인 모동면으로 귀촌했다.지난해까지 수원에 거주하며 한국 미술협회, 수원 미술협회, 수원사생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예술 활동에 힘써 경기 노동문화제 서양화 부문 대상, 전국 근로자 문화예술제 서양화 부문 은상, 전국 사생대회 우수상 등 수 회에 걸쳐 수상한바 있다.

김씨는 "아직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백화산과 백옥정의 전경을 그림으로 표현했고, 면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이 그림을 보며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모동면장은 “이처럼 훌륭하고 귀중한 그림을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고장의 아름다운 경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