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업 창업과 주거공간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 희망자를 오는 7월1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1년에 2번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된다.
최종 선발 시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원 한도, 주택구입·신축자금 최대 7500만원 한도 내에서 연리 2%(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도시 지역에서 1년 이상 연속적으로 거주하다가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지 5년 미만의 귀농·귀촌인과 농촌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최근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이다.
귀농·귀촌인일 경우 만 65세 이하의 세대주이면서 귀농·영농관련 교육 100시간 이상 이수자 또는 영농 종사 6개월 이상 영농 경험자여야 하며 주택 구입자금은 연령 제한이 없다.
재촌 비 농업인으로 신청하는 경우 농업창업 자금만 신청이 가능하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대상자는 심층면접 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군 관계자는 "선정 심사 시 신청자의 영농 정착 의욕, 사업 계획 실현 가능성, 융자금 상환 계획의 적절성, 사업지침 인지 여부 등의 요건을 위주로 심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관련 서류를 갖춰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기한 내에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에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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