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지난 10일부터 5일간 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 직급별 청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친절 장흥, 청렴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깨끗한 조직문화 정착을 통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공무직을 비롯한 각 직급별 실무자들이 모여 군 청렴도 제고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참여 직원들은 좌장을 자체적으로 선출해 자유로운 방식으로 토론회를 이끌어 갔다.

애로사항과 고충도 함께 수렴해 청렴도 저해요인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간부급 토론회에서는 직원 토론회에서 도출된 이야기를 공유하며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간부 공무원들은 냉철한 자기반성을 통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정종순 군수는 “이번 청렴토론회에서 도출된 직원들의 의견이 단순 제안으로 보지 않고, 관련부서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며,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을 위해 전직원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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