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자 절기상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오후 한때 내륙 곳곳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영서 남부·충북 북부 및 전북 동부·경북 북부 내륙 지역에서는 곳에 따라 5∼3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20도 △대전 20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청주 21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17도 △백령도가 17도를 보이겠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2도 △대전 32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청주 31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3도 △백령도가 43도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수도권을 포함한 충청·전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에는 안개가 질게 낄 것으로 예보돼 항해·조업 선박은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 겠다.

먼 바다의 물결은 동해 해상에서 0.5∼1.5ｍ로 일겠고, 서해 해상 0.5ｍ, 남해 해상은 0.5∼1.0ｍ로 일겠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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