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건설 화재 등 예방 목적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19일 서울시 용산구 '용사의 집' 재건립 현장에서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사업장 특별 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용사의 집 재건립 사업은 캠코가 지난 2015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받아 진행 중인 국유위탁개발 사업이다. 이는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현대식 복합 군 복지시설로 신축한다.
용사의 집 건설 현장은 도심에 위치해 안전사고에 철저해야 하는 만큼 문성유 캠코 사장이 담당 직원, 건설 현장 관계자와 함께 안전시설과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직접 확인했다.
문 사장은 이날 용사의 집 기본 안전시설과 지침을 확인하고 △화재·폭발사고 예방 조치 △긴급복구를 위한 인력·장비 배치 계획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방안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관리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문 사장은 "오늘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캠코의 모든 공공개발 현장에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단위 상시점검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공 개발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안전관리 전담조직 신설하고, 안전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하는 등 안전중심 경영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