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코로나19 위기 주민 1307명에게 일자리 제공
서대문구, 코로나19 위기 주민 1307명에게 일자리 제공
  • 허인 기자
  • 승인 2020.06.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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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소득 급감한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근무자도 신청 가능
(사진=서대문구)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 1307명에 ‘희망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 코로나19로 실직, 휴업, 폐업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근무자 등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고 사업 참여 배제 사유(생계급여 및 실업급여 수급자 등)가 없는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이달 30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오는 7월13일부터 12월13일까지 5개월간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학교. 유치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등에서 근무한다.

주 15~30시간 생활방역 지원이나 환경정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회복 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며 임금은 시급 859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구민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