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장, 본회의 연기… 여야 합의 촉구
박의장, 본회의 연기… 여야 합의 촉구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0.06.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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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 위기 걱정인 국민께 송구"
박병석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 배정을 위한 본회의를 연기했다.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은 이날 오전 입장 발표를 통해 "의장은 야당에 원내지도부 공백등을 감안해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수석에 따르면 박 의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 처해있다"며 "지난 15일 국민의 삶과 안전을 담보해야하는 최소한의 상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도 국회의장으로서 엄중한 대내외 환경을 앞에두고 국회가 더이상 공전되서는 안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보, 경제, 방역 등 3중 위기 속에서 걱정이신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며 여야룬 향해 "소통하고 대화해 꼭 합의를 이루어달라"고 전했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