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中企 근로자 기숙사비 지원
인천국제공항 中企 근로자 기숙사비 지원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0.06.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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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예산 소진시까지 모집 참여기업 모집

인천시 중구는 인천국제공항지역에서 기숙사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에게 기숙사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공항지역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한 첫걸음 사업으로 근로자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근로자 기숙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2020 근로자 기숙사 지원(시범)사업’ 참여기업을 예산 소진시까지 모집한다.

근로자 기숙사 지원(시범)사업의 대상기업은 사업장이 영종지역에 있는 우선지원 대상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사업장이다.

기숙사 지원대상 근로자는 5년 미만 근로자로서 기업당 기숙사 이용 근로자의 20%는 입사 1년 미만의 신규채용자여야 한다. 임차 기숙사 월 임차료는 80% 이내로 1인당 월 최대 2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총 3200만원으로 지원결정일로부터 12월31일까지 지원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근로자에게 영종국제도시 취업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출·퇴근 등 교통문제와 정주 여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했다”며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일자리 창출과 구인·구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