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선사박물관, ‘토요 작은 음악회’ 20일 첫 공연
양구선사박물관, ‘토요 작은 음악회’ 20일 첫 공연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06.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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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선사박물관은 매년 하절기 토요일 오후 개최해온 ‘토요 작은 음악회’를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토요 작은 음악회는 6월2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27일, 그리고 7월4일과 11일, 18일, 25일, 8월8일과 15일 등 총 8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오는 20일 오후 8시 선사박물관 초가무대에서 열리는 첫 음악회에는 관내 음악동호회인 정중앙색소폰동호회, 정중앙전통소리보존회 등이 출연하고 샌드 아트와 마술 쇼, 팝페라 혼성 듀오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음악회 시작에 앞서 오후 6시30분부터는 재능기부로 타로 점보기가 진행된다.

토요 작은 음악회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타 지역 문화예술인들과의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자생력을 강화하고 박물관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가요와 클래식, 국악, 성악,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해 음악회를 찾는 관객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첫 해인 2012년에는 공연 당 관객 수가 136.7명이었으나 이제는 매년 350명대를 기록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