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 주남저수지 불법행위 대응 계획 수립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 주남저수지 불법행위 대응 계획 수립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6.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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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방송국 보도 관련 전담조직 설치, 지자체 합동 전수조사 등 실시계획
불법행위 43건중 25건 처리 완료, 미처리 18건 중 형사고발 3건, 원상복구 통보(3차) 15건 진행중
주남저수지 전경사진/한국농어촌공사
주남저수지 전경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는 지난 15일 K창원 방송국의 주남저수지 불법행위에 대한 보도 내용에 대한 입장을 18일 밝혔다.

경남본부는 주남저주지 불법행위 언론 보도내용은 지난 2015년 K창원방송국 보도 뒤, 전수조사를 통해 불법행위 43건, 18건 미완료로 적발된 지 5년이 지났는데 그대로 남아있고, 농어촌공사 창원지사 전담관리팀의 지난 5년 동안 추가적인 전수조사는 단 한 차례, 적발 건수는 0건이라는 등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남본부의 입장은 "주남저수지 불법행위 43건에 대해 25건을 처리 완료했다"며 "미처리 18건 중 형사고발 3건, 원상복구 통보(3차) 15건을 진행중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주남저수지 불법행위 근절 위한 보다 적극적 대응 계획 수립하고 旣적발한 불법행위(미처리 18건) 행정처리 및 형사고발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경남본부 관계자는 "주남저수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창원시와 긴급 합동 전수조사 및 행정대집행 추진의 1차 점검은 17일~24일까지 1주간 실시하고 2차 점검은 오는 6월25일~7월8일까지 2주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기 적발된 불법행위 외에도 추가 전수조사로 발견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 등 강력하게 조치해 나가겠다"면서 "주남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물에 대한 불법시설물 자진철거 및 단속 안내문 발송, 마을 설명회 등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