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LH 충북지역본부, 도시재생사업 등 상생동반자관계 구축
단양군-LH 충북지역본부, 도시재생사업 등 상생동반자관계 구축
  • 신재문 기자
  • 승인 2020.06.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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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단양군)
(사진=단양군)

충북 단양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이하 LH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17일 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도시재생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도시재생 후보지 발굴 및 다양한 연계사업 발굴 △도시재생사업의 개발 및 정착을 위한 업무협력체계 구축 △청년 등 주거안정 및 둥지내몰림 방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정부공모 공동대응 방안 검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LH 충북지역본부는 총괄사업관리자로서 군이 제안하는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마련하고, 군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에 협력하게 된다.

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 주거지 및 쇠퇴한 구도심 재설계와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 약 27만㎡의 규모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했던 ‘1기 도시재생대학 주민 워크숍’을 지난 17일 개최하고 앞으로 4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10월 국토교통부 제출을 앞두고 8월까지는 상상의 거리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 공청회, 군 의회 의견청취 등 사전 절차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권오업 LH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재생 및 지역개발사업 등에서 단양군과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가겠다”면서 “특히 단양군 핵심사업인 '상상의 거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류한우 군수도 “이번 협약이 단양군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쟁력 있는 도시재생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