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콤팩트 트랙터' 북미 시장 안착…연간 목표 절반 판매
두산밥캣 '콤팩트 트랙터' 북미 시장 안착…연간 목표 절반 판매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6.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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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5월까지 총 1400대 팔려…연간 3000대 초과 달성 기대
두산밥캣 콤팩트 트랙터 'CT4045'. (사진=두산밥캣)
두산밥캣 콤팩트 트랙터 'CT4045'. (사진=두산밥캣)

두산밥캣은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선보인 콤팩트 트랙터가 올해 북미시장에서 5월까지 누적 1400대를 판매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 판매 목표 3000대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은 연간 약 17만대 규모에 달한다. 두산밥캣은 오는 2025년까지 이 시장에서 점유율 10%, 매출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밥캣의 콤팩트 트랙터가 단기간에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소형 장비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현지 딜러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는 게 두산밥캣의 설명이다.

두산밥캣은 현재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에서 600여곳의 영업망과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10여년 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최근 북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제품 성능과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등 두산밥캣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는 가운데, 콤팩트 트랙터와 기존 제품의 판매 시너지도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글로벌 소형 장비 시장 리더로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