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점자 교보재 만들기 봉사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점자 교보재 만들기 봉사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6.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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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 시각장애인 학습 지원
17일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왼쪽)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서울시 중구 집무실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보재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17일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왼쪽)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서울시 중구 집무실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보재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17일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그룹사 임원들이 각자 집무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보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보급이 적고 고가인 점자 교보재를 직접 만들어, 코로나19로 인해 학습 기회가 줄어든 시각장애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한금융은 이날 만든 총 300개 점자 교보재 키트를 지역사회복지관과 맹학교에 전달해 시각장애인들이 집에서도 점자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위기 속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및 주민들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도적 차원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