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본부, 노고단 외래식물 제거 봉사활동
지리산국립공원본부, 노고단 외래식물 제거 봉사활동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0.06.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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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외래식물 제거 봉사활동. (사진=지리산국립공원본부)
노고단 외래식물 제거 봉사활동. (사진=지리산국립공원본부)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본부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고단 일원에서 경남·전남·전북 지리산권 3개 사무소 자원봉사자와 직원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래식물 제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외래식물 제거 봉사활동은 노고단 일원에 유입돼 생태계를 교란하는 환경부 지정 외래식물인 애기수영을 비롯한 서양민들레, 개망초 등을 제거(1700㎡)했고, 그 자리에 자생식물인 국수나무를 식재해 외래식물의 확산을 억제하는 조치도 취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병채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지리산국립공원의 자연성을 해치는 외래식물의 지속적인 제거를 통해 지리산의 고유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