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서울시의원, 수소체험박물관 건립 제안…마포에 건립 확정
김기덕 서울시의원, 수소체험박물관 건립 제안…마포에 건립 확정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6.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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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마포구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사이 상암수소스테이션 옆 부지에 건립 예정
수소체험박물관 기본계획용역착수- 2021년 착공 예정…건립비 150억 원 이상 소요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사진=서울시의회)

문재인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미래 친환경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수소 체험박물관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사이 박영석기념관 밑 상암 수소스테이션 옆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은 16일 환경수자원위원회 기후환경본부 소관 질의에서 수소체험박물관을 마포구에 건립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공개하며, 관계공무원들에게 마지막까지 수소체험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수소체험박물관은 김 의원이 직접 관계부서에 지난해 4월 건립을 제안하고,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8000만 원을 배정하는 등, 지금까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종 건립부지(상암동 481-6번지 외 3필지, 부지 면적규모 4000㎡)를 확정한바 있으며, 건립비는 150억 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수소정보관 도쿄 스이소미루, 미국 시카고과학산업박물관 미래에너지시카고, 중국 하너지청정에너지전시센터 등 해외 우수사례를 뛰어넘는 국내 수소체험박물관 건립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규모있는 프로젝트가 성사됐다는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됐다.

김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로드맵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각광 받고 있는 그린뉴딜 정책과도 부합하는 이번 사업을 마포구에 유치해오는데 역할을 다할 수 있어 선출직 공직자로서 무한한 영광이며 기쁨과 보람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소체험박물관은 올해 하반기에 투자심사를 진행하고, 2021년도에 착공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