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우기대비 대형 공사현장 안전점검 실시
대전 중구, 우기대비 대형 공사현장 안전점검 실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6.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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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주민 소음방지 대책 마련과 공사장 화재예방 강화 당부
대형공사장 현장점검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김평호 포스코 현장팀장, 황선용 도시과 주무관, 허광호 감리단장. (사진=중구)
대형공사장 현장점검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김평호 포스코 현장팀장, 황선용 도시과 주무관, 허광호 감리단장. (사진=중구)

대전 중구는 목동 1-95번지 일원 목동3구역 재개발사업 대형건축공사장을 안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구는 △우기대비 수방대책수립 여부, △공사장 내 위해시설 방치 여부, △시설물 안정성, △공사감리업무 수행 적정여부 등에 대하여 집중 지도 점검했다.

또한 현장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대응체계유지와 방역활동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했다.

그 결과, 별다른 위법사항은 없었다. 다만, 구는 인근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공사에 소음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최근 발생하는 공사장 화재예방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구 이규행 도시국장은 “이번 안전점검으로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공사현장 근로자와 주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동3구역은 지하2층/지상29층 9개동 총 993세대 신축 중으로 현재 공정율 9.8%에 이르고 있으며, 중구는 올해 상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 1개소(대흥2구역), 관리처분계획인가 3개소(선화·용두동1·목동4구역)가 인가되어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