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가성비 간편식 '올반 깐풍기' 출시
신세계푸드, 가성비 간편식 '올반 깐풍기'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6.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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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전용 1㎏ 대용량
고급 중식당 수준 맛 재현
에어프라이어 전용 '올반 깐풍기' (제공=신세계푸드)
에어프라이어 전용 '올반 깐풍기'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중화요리 ‘깐풍기’를 에어프라이어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올반 깐풍기’ 가정간편식(HMR)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올반 깐풍기는 100% 닭다리살만을 엄선해 황금비율로 배합한 튀김 옷을 입혀 튀긴 후 오븐에 구워 급속 냉동한 제품이다. 특히 오븐에 2차로 구워낸 과정을 통해, 기름은 빠지고 육즙은 그대로 살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함(겉바속촉)을 느낄 수 있다. 

또, 매콤달콤한 사천식 깐풍소스가 동봉돼 함께 볶아 조리하면 소스의 진한 풍미가 더해져 집에서도 고급 중식당 수준의 깐풍기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신세계푸드의 설명이다.

올반 깐풍기 조리는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맞추고 약 10~12분간 조리하면 된다. 동봉된 소스는 프라이팬에서 깐풍기와 함께 볶아내면 완성된다.

올반 깐풍기는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킬로그램(㎏) 기준 1만148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그간 멘보샤·꿔바로우 등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뛰어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 중화요리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외출을 꺼리는 홈쿡족이 멘보샤· 꿔바로우 등 고급 중식당에서 맛볼 수 있었던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먹고자 하는 수요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불과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중화요리 특성상 가정에서 특유의 풍미와 맛을 구현하기 어렵고 조리과정이 번거로운 반면, 간편식으로 출시된 제품들은 실속 있는 가격으로 고급요리를 맛볼 수 있어 소비자 반응도 좋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8월 선보인 ‘올반 꿔바로우’의 지난 3~4월 판매량은 1~2월 대비 88% 증가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식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용량 깐풍기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게 됐다”며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간편한 조리로 맛볼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 브랜드 ‘올반 에어쿡’을 선보이고, 에어프라이어 보급 확대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냉동식품시장 공략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