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청년창업센터, 입주 희망자 공개모집
종로 청년창업센터, 입주 희망자 공개모집
  • 허인 기자
  • 승인 2020.06.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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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 대상
관내 관광자원·문화예술 연계 가능 사업 우대
(사진=종로구)
(사진=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종로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할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창업가를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올해 2월 공식 개소한 종로 청년창업센터는 입주기업 사무실은 물론 개방형 창업 공간, 회의실, 네트워킹 라운지 등 1인 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종로구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꾸준히 지원하고자 이번에 센터 입주 희망자를 모집하게 됐다.

최종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소정의 입주분담금만 내고 올해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7개월 동안 센터 내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맞춤형 창업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 멘토링을 통한 비즈니스 코칭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구는 사업화 자금 및 종로구 인프라를 활용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성장 기회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3년 미만 창업자 혹은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고일 기준(2020년 6월12일) 구민이거나 여성, 장애인, 국가유공자, 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자 등은 가점을 부여한다.

IT 및 기술(방송통신, APP 개발 등), 지식서비스(문화콘텐츠, 출판 등), 디자인, 문화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모집을 진행하며, 종로구 관광자원이나 문화예술 인프라와 연계 가능한 사업아이템일 경우 우대한다.

신청 방법은 21일까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수행 역량, 아이템의 시장성, 성장가능성, 사업계획 내용의 구체성과 충실도 등을 종합평가하고 26일 최종 선정한 입주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청년창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 청년창업센터가 도전하는 청년들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면서 “이번 입주 희망자 모집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