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복지 1+1 서비스 추진
남양주시 진접읍, 복지 1+1 서비스 추진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0.06.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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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방문접수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동시 추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2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재난지원금 방문접수서비스’와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을 병행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시민의 생활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재난지원금의 진접읍 신청률은 남양주시 재난지원금의 경우 93%, 정부와 경기도 재난지원금은 각각 97%, 95%로 꽤 높은 편이지만 거동이 불편하고 대리 신청할 가족도 없어 신청을 하지 못한 단독세대 취약계층이 여전히 존재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진접읍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해 아직 신청을 하지 못한 취약계층이 방문을 요청하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 접수와 지원금 지급을 돕는 서비스를 7월 말까지 제공한다.

지원금 지급을 위한 방문과 동시에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그들의 생활상 어려운 점을 살펴, 생활이 곤란한 경우 공적 지원을 하는 등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공무원과 동행하여 아직 신청하지 못한 취약계층의 자택을 찾아가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상운 센터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이번 사업을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