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고·자영업자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신청 앞당긴다
특고·자영업자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신청 앞당긴다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0.06.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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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2일부터 접수… 1인당 150만원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접수 업무 중인 서울 1센터 직원들 (사진=연합뉴스)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접수 업무 중인 서울 1센터 직원들 (사진=연합뉴스)

특수고용직 종사자 등 고용보험 미가입 근로자들에게 지급하는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신청 일정이 당초 7월1일에서 6월22일로 앞당겨진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를 위한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올해 3∼4월 소득이나 매출이 일정 비율 이상 감소한 특고, 프리랜서, 자영업자와 3∼5월 일정 기간 이상 무급휴직을 한 근로자에게 1인당 150만원씩 지급한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신청 접수는 2주 만에 7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신청을 못 하는 사람들이 하루라도 빨리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오프라인 신청 접수를 앞당긴다는 것이 노동부의 계획이다.

노동부는 신청 접수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첫 2주 동안 5부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출생연도가 1이나 6으로 끝나는 사람은 월요일인 22일과 29일 신청할 수 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