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코로나19 극복 지원사업 사각지대 최소화
수원, 코로나19 극복 지원사업 사각지대 최소화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6.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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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재난지원금 수령·관리실태 점검 완료

경기도 수원시는 코로나19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재난지원금 수령·관리실태 점검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생활시설 입소자와 노숙인들의 재난지원금 수령·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코로나19 극복 지원 사업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생활시설(어르신·아동·장애인·여성 거주시설 등) 입소자 516명과 거리 노숙인13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생활시설 입소자 점검 방법은 점검자가 대상자 면담(또는 전화), 관리대장 확인 등 장애인(뇌 병변 등), 아동의 경우 지원금 사용·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내용은 △재난지원금 수령 여부(신청 누락자 확인), 신청 안내 △시설에서 수령·관리하는 경우 본인 인지 여부, 지출의 적절성 등 △재난지원금 지급 관리대장 작성, 증빙서류(영수증) 보관 여부 등이다.

재난지원금 수령 현황은 생활시설 입소자는 지급대상 기준 미충족(주소지·거주불명자 등), 이의신청(계좌 미입금), 본인 신청 거부 등을 제외하고, 98.5% 수령을 완료했다.

또한 재난지원금 관리 현황은 △(여성) 시설 입소자 전원, 본인이 직접 관리 △(어르신) 인지능력이 약한 어르신은 보호자 또는 시설이 관리, 그 외는 본인 관리 △(장애인) 보호자 또는 시설 관리(개인별 지출관리대장 작성·관리) △(아동) 정부·수원시 재난지원금은 디딤씨앗통장 입금, 경기도 지원금은 개인별 지출관리대장을 작성·관리하고 있다.

시는 미신청자 비율을 줄이기 위해 생활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적극 안내하고 오는 26일까지 홀몸 어르신·노인복지시설 이용자 등 3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수령·관리실태를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향후 거주불명등록자와 타지역 주소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