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
부안군,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0.06.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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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020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

전북 부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2020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권익현 군수와 최정길 전북서부보훈지청장, 부안읍장은 부안읍에 거주하는 김태순 무공수훈자회장과 김평 고엽제전우회장 댁을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 드렸다.

올해 부착대상은 월남전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로 군은 총246명에 해당되며, 이 가운데 직접 수령한 대상자를 제외한 149명에 대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직접 전달할 예정으로 부착 시기는 6월~8월까지이나 가급적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되새기고자 이번 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권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만나 직접 명패를 달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고가는 이웃들이 이 명패를 보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부안군도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현충일 추념사에서 지방자치단체별로 제각각인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을 중앙정부가 중심이 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2019년부터 국가보훈처가 일괄 제작해 지방자치단체에서 명패 달아드리기를 추진하고 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