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남원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0.06.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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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도서관)
(사진=남원시도서관)

전북 남원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지원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독서, 토론,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의 문화수요 충족,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립도서관은 인문학 강연과 토론을 연계한 사업을 신청해 3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에는 한국과 서양의 민담을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원시립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고,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남원시립도서관에서는 그동안 세대를 아우르는 인문학 강연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에서 올해에 계획한 서양과 한국의 신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이번 달 18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1회씩 총 20회에 걸쳐 인문학 강연을 운영할 계획이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