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0 푸드필름페스타' 개최
부산시, '2020 푸드필름페스타'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6.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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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전당… 영화에 음식을 더한 영화축제
▲부산시는 음식을 테마로 제작된 전 세계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2020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를 7월3일부터 5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사진제공=영화의전당
▲부산시는 음식을 테마로 제작된 전 세계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2020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를 7월3일부터 5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사진제공=영화의전당

부산시는 음식을 테마로 제작된 전 세계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2020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를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는 부산의 대표산업인 영화산업과 식품산업의 융합을 통해 산업적인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음식영화 축제로,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치유의 음식’을 주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사회와 격리돼 있던 대중들에게 영화와 음식을 통해 사회적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올해 포스터는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쉼의 시간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아울러 ‘치유의 음식’을 주제로 나눔과 위로, 격려와 희망을 이야기하고 멀어진 물리적 거리보다도 더욱 가까운 마음의 거리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세 개의 프로그램 섹션을 준비하고 부대행사와 더불어 영화와 음식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과 친밀한 시간을 갖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전 진행되는 영화 가이드 ‘쿡톡(Cook Talk)’,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이 되었던 인기 프로그램인 영화 속 음식을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 테라스’, 푸드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는 ‘푸드콘텐츠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식품관련 소상공인의 활력을 위한 연계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국의 유명 ‘푸드트럭 존’, 부산의 핫한 음식점들의 팝업스토어 ‘무비 푸드존’, 그리고 영화를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이벤트인 ‘포트럭(Pot-luck) 테이블’등이 선뵌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코로나19 검역을 위해 출입하는 모든 관람객들의 발열체크 및 문진표 작성은 물론 영화관람부터 부대행사까지 관람객 간의 일정거리를 유지토록 해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2020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자세한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알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 및 행사는 변경될 수 있다. 페스티벌 관련 문의사항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