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직영서비스센터 전동킥보드 서비스
기아차, 직영서비스센터 전동킥보드 서비스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6.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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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 대기자에 '킥고잉' 제공해 근거리 이동 지원
서울 성동서비스센터서 시행 이후 운영지역 확대 예정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성동서비스센터에서 전동킥보드 서비스 ‘킥고잉(KICKGOING)’을 이용하는 방문객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성동서비스센터에서 전동킥보드 서비스 ‘킥고잉(KICKGOING)’을 이용하는 방문객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직영서비스센터에서 공유형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국내 최대 규모 전동킥보드 서비스 업체인 ‘올룰로(OLULO)’와 제휴를 맺고, 직영서비스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룰로가 운영하는 전동킥보드 서비스 ‘킥고잉(KICKGOING)’은 지난 2018년 9월 런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 수 380만회를 돌파하는 등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기아차는 서울 성동서비스센터에 전동킥보드 전용 거치 공간인 ‘킥 스팟(KickSpot)’을 설치하고, 소비자들에게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기아차는 점차 운영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차량 정비로 인한 대기 시간동안 고객분들에게 이동 편의성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직영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차량을 관리를 받는 데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서비스센터 내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해 비대면 접수를 통해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소비자 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