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대축제, 문화재청 영문 소식지서 '한국 이색 축제' 소개
밀양아리랑대축제, 문화재청 영문 소식지서 '한국 이색 축제' 소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6.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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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축제를 넘어 '세계의 명품 축제'로 향한 힘찬 발걸음
사진 밀양시
사진 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13일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문화재청 영문 소식지인 ‘KOREAN HERITAGE’에 한국의 이색 축제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재청 영문 소식제에는 한국의 이색 축제로 경상도를 대표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를 포함해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등 전국 7개 권역 대표 축제가 이번 여름호 LOCAL HRITAGE GUIDE란에 게재됐다.

주요 내용은 밀양아리랑대축제 사진과 함께 올해 개최 시기, 장소 그리고 밀양아리랑의 유래와 축제소개 등이 실렸다.

‘KOREAN HERITAGE’는 우리 문화유산을 외국인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연 4회 발행하는 계간지다. 매호 3500부 정도 발행되며 국외 독자들에게 배포된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지난해 연말 전국 축제 중 35개만 지정된 2020∼2021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문화재청 영문 소식지에 이색 축제로 소개되면서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전국 명품 축제를 넘어 세계 축제로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매년 5월 개최되던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되어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9월 개최되는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슬로건은 ‘아리랑의 울림, 미래의 두드림’으로, 대표 프로그램인 ‘아리랑주제관’의 규모를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체험, 참여, 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으로 개최된다.

여기에다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 오딧세이’를 통해 격조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의 명품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문화재청 영문 소식지에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밀양시 영남루와 밀양 강변 일원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축제를 소개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