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업무 공백 최소화 위한 ‘신규공무원 임용예정자’ 교육 실시
남양주시, 업무 공백 최소화 위한 ‘신규공무원 임용예정자’ 교육 실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0.06.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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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시장, 신규공무원 임용예정자들에게 ‘공정성과 공공성’ 강조
(사진=남양주시)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정약용 도서관에서 신규공무원 임용예정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신규공직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규공무원 임용예정자들이 임용 직후 어려움 없이 바로 실무에 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약용 선생의 후손다움을 배우고 그의 정신 계승을 통한 공익적 가치(Public Service)의 실현과 앞으로 변화될 시의 미래상 제시 등이었으며, 그 밖에 공직자로서 꼭 갖춰야 할 청렴, 친절, 성희롱 예방과 조직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인사복무, 복지제도, 선배와의 대화, 올바른 수명보고 등 기본 소양 및 직무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신규 임용예정자들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보다 중점을 뒀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조 시장은 신규공무원 임용예정자들과 함께 ‘라떼조의 music talk’ 소통의 시간을 갖고 “공직자의 삶에 있어서 내 생각(Thinking)과 결정(Choice)은 타인에게 행복을 줄 수도 불행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성과 공공성”이라며 신규공무원에게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를 갖추길 당부했다.

특히, 이날 조 시장은 시 홍보대사 윤태규와 함께 통기타를 연주하며 ‘사랑해’, ‘연가’ 등의 노랫말을 개사해 신규공직자에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신규공무원 임용예정자는 “다재다능하신 시장님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어려운 시장님이 아닌 친숙한 시장님으로 제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오늘 해주신 말씀이 앞으로 공직생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언택트(untact)를 넘어 로컬택트(localtact)로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들이 내 집 근처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주요 혁신 정책들의 실행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