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폭락 후 '일단 반등'…다우지수, 1.9%↑
뉴욕증시, 폭락 후 '일단 반등'…다우지수, 1.9%↑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6.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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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나스닥지수도 1%대 상승 전환
다우지수 12일(현지 시각) 거래 현황(위)과 이번 주 시간당 추이 그래프. (자료=뉴욕증권거래소)
다우지수 12일(현지 시각) 거래 현황(위)과 이번 주 시간당 추이 그래프. (자료=뉴욕증권거래소)

전날 미 연준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 등에 반응하며 폭락했던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일단 반등했다. 다우지수가 1.9% 올랐고, S&P 500과 나스닥 지수도 1%대 상승률을 보였다.

1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7.37p(1.90%) 오른 2만5605.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9.21p(1.31%) 오른 3041.31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96.08p(1.01%) 상승한 9588.81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5~6%대 폭락 장을 연출했던 뉴욕증시는 이날 일단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 후 주요 지수들이 큰 폭으로 내렸지만, 하락세가 계속되지는 않았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2만7110.98로 장을 마쳤던 다우지수는 이번 한 주간 총 1505.44p(5.55%) 내렸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번 주에 각각 152.62p(4.78%)와 225.27p(2.3%)씩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다우지수가 총 1727.87p(6.81%) 올랐고,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49.62p(4.91%)와 324.21p(3.42%)씩 상승한 바 있다.

한편, 전날 급락했던 유럽증시도 이날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런던증시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6105.18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증시 CAC 40지수는 0.49% 오른 4839.26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도 0.29% 오른 3153.74를 기록했지만,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0.18% 하락한 1만1949.28로 거래를 마쳤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