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농업 현장에서 소통행정
태백, 농업 현장에서 소통행정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0.06.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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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백시)

강원 태백시가 NH농협태백시지부와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농촌일손 돕기는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 매봉산 채소단지와 하사미동‧금천동 농가 등 3개소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류태호 시장과 김병용 NH농협태백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회원 등 30여명이 3개 팀으로 나뉘어 1팀은 사과나무 전정 작업을, 2팀은 배추 정식을, 3팀은 관수장비 설치를 도왔다.

류태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일손 부족이 더욱 심각하다고 들었으며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일손 돕기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관계자는 "그동안 3회에 걸쳐 9개 농가의 곰취 정식, 배추 정식, 잡초 제거, 풋고추 작업 등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농협‧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