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 올해 상반기 군부대 정비기술 정기 교육지원
타타대우상용차, 올해 상반기 군부대 정비기술 정기 교육지원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6.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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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부터 2박3일간 공군 대상 경정비 교육과 차량 점검 실시
정기교육 이외 年 800여명 대상 특별 방문·모바일 교육 지원도
올해 상반기 군부대 정기교육 지원에 나선 타타대우상용차 직원과 교육에 참여한 군 부대원 모습. (사진=타타대우상용차)
올해 상반기 군부대 정기교육 지원에 나선 타타대우상용차 직원과 교육에 참여한 군 부대원 모습. (사진=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는 대한민국 국군에 상용차 정비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육·해·공군 대상으로 정비 교육지원에 나서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군산 타타대우상용차 본사에서 ‘2020년 상반기 공군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군의 수송관과 정비관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전시 상황에 동원되는 군용 차량과 군에 납품된 타타대우 차량에 대한 경정비 교육을 비롯해 차량 기능 설명·진단, 점검 등 전반적인 차량 정비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1일에도 육군의 수송관과 정비관 30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정기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육군과 공군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연 2회, 해군은 하반기 연 1회씩 정기교육을 통해 정비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정기교육 외에도 부대의 요청으로 진행하는 특별 방문 교육 대상 인원도 연간 800여명에 이르며, 상시 교육을 위한 모바일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12년부터 종합군수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엔진, 미션 교보재를 비롯해 1억원 상당의 시뮬레이션 교보재 지원을 통한 교육 장비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타타대우상용차가 정기적으로 정비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이유는 육·해·공 3군의 상용차 중 절반을 타타대우상용차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최근에도 육군 공병의 트랙터 114대를 수주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4X4 4륜 구동(AWD) 차량 25대를 공군에 수주하도 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군이 국가의 안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타타대우상용차가 활용되고 있는 만큼 타타대우가 보유한 차량 정비기술을 적극적으로 전수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군부대 정비기술 향상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