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포럼 개최
부산시,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포럼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6.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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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련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

부산시는 10일 오후 농심호텔에서 수소경제사회 활성화를 위한 ‘부산형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내년에 추진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 연구개발(R&D) 지정과제 공모에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기술을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한국생산기술연구원·신라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등록한 에너지관련 기업체·공공기관·협회·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포럼은 부산형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연구·개발(R&D) 추진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별 발표 및 토론 등이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윤창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단장의 암모니아 기반 대용량 수소 저장·운송 기술 등 총 5명이 분야별 주제발표를 하고, 패널토론을 한다.

부산시는 포럼을 통해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기술 가능성 및 연구·개발(R&D) 추진전략 등 수소경제사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선도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특히 부산시가 추진하는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연구·개발(R&D) 사업’은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암모니아 인프라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등 수소산업의 밸류체인(전과정) 형성으로 지역수소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들에게 부산시가 추진하는 부산형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에너지 R&D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나아가 내년 산업부의 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사업 R&D 지정과제 공모에 반영해 부산시가 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