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코로나19 재확산.지역사회 감염 예방
남동, 코로나19 재확산.지역사회 감염 예방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0.06.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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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업체 홍보-체험관 운영실태 19일까지 점검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19일까지 방문판매업체의 홍보관·체험관 운영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방문판매업체 홍보관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과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구는 지역 내 등록된 방문판매업체 150곳을 대상으로 홍보관 등 운영실태를 파악해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홍보관. 체험관 운영 자제를 요청하고, 불가피한 경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또한, 현장점검반을 편성하고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해 방문판매업체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구는 방문판매업으로 신고하지 않은 불법 홍보관, 소위 ‘떴다방’ 운영실태 확인도 병행한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동에 위치한 떴다방이 확인되면 경찰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불법 판매활동 여부를 확인해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떴다방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불법 방문판매활동을 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시 더 큰 피해가 우려되지만 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아 소재 파악이 어렵다"며 ”구민들의 적극적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