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 300억 배정
충남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 300억 배정
  • 김기룡·민형관 기자
  • 승인 2020.06.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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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예산 집행실적 ‘전국 2위…인센티브 100억’ 등 ‘성과’  
 

충남도가 정부의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비로 국비 300억원을 배정받았다.

도는 지난해 예산 집행실적 ‘전국 2위 달성 등 성과로 300억 원(인센티브 100억 원 포함)을 도시재생 뉴딜사업비로 배정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국토교통부가 이날 공고한 광역 공모사업 응모를 위해 7월에 시군을 대상으로 3가지 중소규모 사업에 대한 공모 접수, 8월에 3∼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광역 공모사업은 시·도가 자율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선정하면 국토부가 적격성과 타당성을 평가한 뒤, 추진 여부를 확정하는 사업이며 사업 유형은 ‘우리동네 살리기(5만㎡)’, ‘주거지 지원형(5∼10만㎡)’, ‘일반근린형(10∼15만㎡)’ 등 3가지 중소규모 사업이다.

국토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들이 응모한 이들 유형의 사업을 심사해 총 50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는 중앙공모에도 총괄사업관리사업, 인정사업 등에 5∼6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윤영산 도 건축도시과장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서 전국 75곳(국비 100억원) 중 충남은 6곳(6억 300만원)이 선정됐다”며 “이처럼 중앙부처에서 충남도는 도시재생 진도관리 및 업무추진에 있어 타 시도보다 선도적 행정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광역 공모사업은 물론, 중앙공모에서 더 많은 곳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