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보건소는 등교수업과 관련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 검사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태백시교육지원청과 핫라인을 구축해 코로나19 감염 증상 중 한 가지라도 있는 경우 검체 검사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갖고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난 달 22일부터 관내 초‧중‧고생 163명이 진료 및 상담을 받았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54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68명이 상담 및 진료를 받았고, 증상이 경미한 41명에 대하여는 전화상담을 실시했다.

김미영 보건소장은 "선제적‧적극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하여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통보해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겠다"면서 "학부모 및 시민들도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외출은 자제하고 롯데원드 또는 리치웨이 방문판매 장소 등을 다녀오신 분들은 보건소 선별 진료소로 상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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