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M쿠폰에 레시피 콘텐츠 '해먹' 운영
롯데마트, M쿠폰에 레시피 콘텐츠 '해먹' 운영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6.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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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강화…서비스 영역 확장, 소비자 유입 기대
롯데마트는 애플리케이션 M쿠폰에 레시피 콘텐츠 '해먹'을 론칭했다.(이미지=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애플리케이션 M쿠폰에 레시피 콘텐츠 '해먹'을 론칭했다.(이미지=롯데쇼핑)

롯데마트는 바이탈힌트와 콘텐츠 제휴를 통해 자사 애플리케이션 ‘M쿠폰’에 ‘해먹’이란 레시피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탈힌트는 음식 추천 앱 ‘해먹’의 개발사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개인의 음식 취향에 최적화된 추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롯데마트가 콘텐츠 플랫폼과의 협업을 진행한 것은 M쿠폰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의 수요에 발 맞추기 위해서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에도 서울문화사와 콘텐츠 제휴를 통해 트렌드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는 매거진 서비스를 M쿠폰 앱에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신성장동력 발굴을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M쿠폰의 서비스 영역 확장이 추후 더 많은 소비자들을 유입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먹’은 약 46만건의 푸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앱 이용자들에게 간편한 레시피를 추천한다. 롯데마트는 해먹을 활용해 소비자들에 단순 상품 정보 제공을 넘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M쿠폰 앱에 접속해서 클럽 섹션을 클릭하면 다양한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해먹은 재료 정보부터 영양정보, 요리 순서까지 사진과 간략한 설명으로 구성돼 있어, 롯데마트는 간편함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바이탈힌트와 해먹 서비스 제휴를 시작으로 식품 관련 분야에 있어 콘텐츠 협업, AI(인공지능) 추천 등 지속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서아 디지털전략부문 담당은 “이번에 도입한 푸드 데이터 기반 콘텐츠를 통해 M쿠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추천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M쿠폰’은 2015년 4월 옴니채널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쿠폰을 담아낸 앱이다. 2020년 5월 기준 M쿠폰 가입자 수는 약 300만명으로,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다양한 제휴 콘텐츠를 선보인단 방침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