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단지 내 친환경 채소 생산 시스템 구축
현대건설, 단지 내 친환경 채소 생산 시스템 구축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6.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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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유해 환경 차단…빛·온도 등 식물 환경요소 인공 제어
'THE H'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H 클린팜' 전시관. (사진=현대건설)
'THE H'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H 클린팜' 전시관.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친환경 먹거리 생산단지 'H 클린팜'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H 클린팜은 내부 온도 및 습도 조절을 돕는 항온항습실과 수확 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준비실, 어린이 현장학습 및 교육이 가능한 체험교육실 등이 함께 구성된 스마트팜 시스템이다.

강화유리와 LED 조명이 설치돼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완벽히 차단됐으며, 빛과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밀폐형 재배시스템을 통해 케일과 로메인, 버터 헤드 상추 등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H 클린팜은 현재 최적화를 위해 시범 운영 중이며, 앞으로 분양하는 디에이치·힐스테이트 단지와 오피스텔 등에 선택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모든 주거공간에 청정라이프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